12월 18일, 2022년 제4회 하이난 국제영화제(Hain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HIFF)가 하이난 싼야시 하이탕완에서 본격 개막했다. 국내외 영화인들은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여 중국 영화와 세계 영화의 융합과 충돌을 확인하고, 새로운 시대 영화업계의 부흥에 힘입은 중국 영화의 역량을 몸소 체험했다. 하이난 국제영화제는 2018년에 최초로 개최된 이래 중국 영화의 세계 무대 진출을 이끌고 국제 영화 문화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했으며 영화 산업의 발전은 물론 영화의 창작과 번영을 효과적으로 촉진했다.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신흥 문화 브랜드인 하이난 국제영화제는 지난 4년간의 경험과 축적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더 성숙하고, 포용적이며 전문적인 모습으로 영화인들과 관객들 앞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하이난 국제영화제는 개방, 다원화, 포용, 공유를 테마로 하여 국내외 영화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전 세계가 함께 감상하고, 만들어 가며 공유하는 글로벌 영화 축제를 개최하였다. 또한 '연간 상시 방영, 섬 전체에 걸친 방영, 범시민 영화 관람, 전반 산업망'을 목표로 하여 글로벌 영화인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지난 28일 저녁, 중국 남부 하이난 자유무역항에서 4일간에 걸친 2022년 (제2회) 하이난 양단 및 자수 세계 문화 주간(Hainan Brocade and Embroidery World Culture Week)이 막을 올렸다. 하이난성 관광문화광전체육청은 이 행사가 일련의 멋진 활동을 통해 문화 주간을 세계 양단 및 자수 문화의 교류와 전시를 위한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플랫폼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저녁에 열린 패션쇼 'Clothing Under the Sun'에서는 패션 트렌드와 전통문화의 매력이 돋보이는 화려한 의상을 통해 Yunjin(Yun brocade, 중국 고급 비단), Songjin(Song brocade, 송나라 비단) 및 Lijin(Li brocade, 리족 비단)의 국가무형문화유산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국제적인 패션 스타일과 뚜렷한 색채가 어우러진 이 쇼는 하이난 Lijin의 활기와 생명력을 선보이며, 대중을 하이난 무형문화 유산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 하이난 Li brocade(리족 비단)은 3,0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기술은 중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