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3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응우옌 득 하이(Nguyen Duc Hai) 베트남 국회부의장을 접견하고, 한-베트남 양국관계 발전 및 분야별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하이 부의장의 방한을 환영하고, 1992년 수교이래 제반 분야에서 모범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해온 양국 관계를 평가하면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 등 작년 12월 한-베트남 정상회담 성과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심화·발전될 수 있도록 양국이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하이 부의장은 한 총리의 환영에 사의를 표하고, 베트남 국회도 양국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성공적인 발전과 한-베트남 정상회담 성과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하이 부의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베트남 교민을 위한 한국의 지원과 교민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제도 등에 감사를 표하고, 경제·안보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에 더하여 첨단기술·과학·문화·국제이슈 등 분야에서도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한 총리는 양국 관계가‘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월 9일 서울 총리공관에서 오찬 간담회를 개최, 각 지역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한 총리는 지난해 하반기 국무총리 중남미 및 아프리카 순방 등 외교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는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주한 외교단이 앞으로도 양자관계의 가교 역할을 적극 지속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기후변화, 불평등, 디지털격차 등 인류적 도전 과제 앞에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대전환의 비전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국제 협력 프로그램인 ‘부산 이니셔티브’ 등을 통해 우리의 경제발전 경험 및 노하우 공유를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우리의 개최 의지와 역량이 본국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주한 외교단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주한 대사단은 우리 정부의 박람회 준비 상황 및 교섭 노력등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관련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취임 이래 해외 순방, 고위급 방한 접수, APEC 정상회의 등 다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월 19일 오후 칼 네함머(Karl Nehammer) 오스트리아 총리와 통화를 갖고, △양국관계 △ 경제협력 △지역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오스트리아측 제안으로 이루어진 이번 통화에서 양 총리는 작년 양국 교류 개시 130주년을 맞이하여 고위급에서 활발히 교류한 것을 평가하며, 앞으로‘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한국과 오스트리아가 민주주의, 법치주의, 자유무역 등 공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교역‧투자 △중소기업 △수소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 협력을 지속해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네함머 총리는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길 희망한다고 하고, 이를 위해 한 총리의 오스트리아 방문을 초청했다. 한편, 한 총리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를 통해 개발협력‧포용적 기술‧기후변화 대응 등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우리 정부의 비전을 보여주고 싶다며, 박람회 유치를 위한 오스트리아측의 지지를 요청했다. 양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와 한반도 정세에 있어서도 서로 의견을 공유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월 23일 오후, 슈미할(Shmyhal) 우크라이나 총리와 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 정세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 및 재건 △한-우크라이나 실질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양국 총리 간 처음 이루어진 금번 통화에서, 슈미할 총리는 먼저 한국 정부의 연대와 지지 및 인도적 지원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전쟁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 원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국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한 총리는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지지하는 우리 입장을 재확인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지와 연대를 표명했다. 특히, 우리 정부가 그간 우크라이나에 총 1억불 규모의 지원을 제공했고, 이외에도 최근 동절기 지원 목적으로 추가 300만불 기여*(12.13), 발전기 긴급 지원(12.11) 등 인도적 지원활동에 지속 동참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우크라이나 국민을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슈미할 총리는 전쟁으로 파괴된 인프라 재건 등 전후 피해 복구·재건에 대한 한국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2.20일부터 23일까지 일정으로 방한한 니콜라에-이오넬 치우커(Nicolae-Ionel CIUCĂ) 루마니아 총리와 12.21 오후 회담을 갖고, ▴한-루마니아 양국관계 ▴원전·방산·경제 등 실질 협력 ▴2030 부산세계박람회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 총리는 치우커 루마니아 총리와 치올라쿠 하원의장 및 6개 부처 장관이 포함된 대규모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하고, 지난 9월 도쿄에서의 면담에 이어 오늘 면담이 양국관계를 더욱 친밀하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치우커 총리는 한국이 루마니아의 아시아내 유일한 전략적 동반자인 점을 언급하며, 한-루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15주년인 내년에도 한-루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양측은 원전·소형모듈원자로(SMR)·국방·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이 이미 활발히 협력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한-루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우리 경제사절단 방루 등을 통해 양국간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자고 했다. 한편, 한 총리는 2030 부산에서 기후변화·개발협력·포용적 기술을 주제로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고자 하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조규호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내일부터 서울, 경기 북·동부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특보와 강추위가 전망됨에 따라 아래와 같이 사전 대비를 지시했다. ▶ 행안부장관ㆍ국토부 장관ㆍ각 지자체 장 등은 도로, 교량, 터널 등 위험지역 제설제 사전살포, 대중교통 관리 등을 통해 시민들의 출근길 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것 또한, 퇴근시간 도로결빙 등에 대비한 후속 제설 강화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 ▶ 행안부 장관ㆍ소방청장 등은 수도관‧계량기 동파, 화재 등 시설피해 예방 및 피해 발생시 신속조치를 위한 비상대비태세를 구축할 것 ▶ 복지부 장관ㆍ각 지자체 장은 노숙인‧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과 쪽방촌‧고시원 등 취약시설 및 가구의 안전을 위해 집중점검 및 지원을 실시할 것 ▶ 행안부 장관ㆍ농식품부 장관 등은 적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시설피해 예방을 위해 비닐하우스, 축사, 노후건축물 등을 사전 점검하여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할 것 ▶ 고용부 장관은 건설 현장 등 실외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을 위한 사업장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것 ▶ 행안부 장관ㆍ기상청장은 재난문자 및 재난방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조규호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고, 13일~14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과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아래와 같이 사전 대비를 지시했다. ▶ 행안부장관ㆍ국토부 장관ㆍ해당 지자체 장 등은 도로, 교량, 터널 등 상습 빙 지역에 대한 제설재 사전살포 등 선제 대응을 실시하여 출‧퇴근시간 교통정체 등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 ▶ 또한, 대설에 대비한 제설재 및 장비 등을 사전에 확보하여 강설 후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태세를 구축할 것 ▶ 행안부 장관ㆍ복지부 장관은 한파에 대비하여 노숙인ㆍ독거노인ㆍ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의 안부와 난방설비를 점검하고,계량기, 수도관 등 시설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 ▶ 행안부 장관ㆍ소방청장ㆍ산림청장은 강풍 및 한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산불 및 대형건물 화재 예방을 위해 공장 밀집지역 등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대응에 철저를 기할 것 ▶ 행안부 장관ㆍ기상청장은 재난문자 및 재난방송 등을 통해 기상 상황 및 대처 방안 등을 국민들에게 적시에 반복적으로 안내하여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