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피카소라는 수식어를 가진 영화음악 작곡가 엔니오 모리꼬네 타계 2주년 추모 콘서트가 지난 17일 롯데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엔니오 모리꼬네 (Ennio Morricone) 는 쿠엔틴 타란티노, 세르조 레오네 등 세계적인 영화 감독과의 직업으로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500편 이상의 영화음악을 작곡한 거장이다. 그의 작품은 연극, 뮤지컬, 방송, 오페라 등 모든 장르의 콘텐츠에 접목되며 수많은 예술가에게 영향을 끼쳤다. 영화 미션, 언터처블, 말레나 등 6번이나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그래미 베스트 앨범 부분 및 골든글로브 음악상 수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전설의 작곡가이자 지휘자이다.
또한 이번 지휘는 10차례 전석 매진신화를 기록한 지휘자 김재원이 하였으며, 연주는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맡았으며 섬세한 하모니와 함께 라포엠과 가슴 속 영원히 기억될 감독 이상의 연주를 선사하였다.
공연 프로그램
1부
<미션> The Mission Main Theme, Nelia Fantasia
<러브 어페어> Piano Solo, Love Affair Theme (End credit)
<시네마 천국> Main Theme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Deborah’s Theme and Poverty
2부
<석양의 무법자> Titoli, The Ectasy of Gold
<황야의 무법자> Titoli
<피아니스트의 전설> Magic Waltz, Playing Love
<칼리파 부인> Finale, La Califfa
<말레나> Main Theme, You’re Still You
<언터쳐블> Untouchable End Title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장현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