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연수구, 로비서 치매극복 어르신 사진·영상 전시회

23일까지 ‘함께 기억하는 나의 인생’ 영상, ‘추억플러스 사진관’ 전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연수구가 오는 23일까지 사진과 영상을 통해 어르신들이 기억과 추억을 떠올리도록 도와주는 ‘함께 기억하는 나의 인생’ 영상과 ‘추억플러스 사진관’, ‘치매쉼터 프로그램 작품전시회’ 등을 진행 중이다.


연수구청 1층 로비에서 지난 19일부터 시작한 이번 전시회들은 치매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성과물들을 구민들과 함께 공유하기위한 전시 프로그램들이다.


‘함께 기억하는 나의 인생’ 영상은 치매안심마을 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촬영에 참여해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기록으로 남기고 그 영상을 통해 과거를 기억해 내도록 도와주는 영상들이다.


어르신 30명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각자의 인생 스토리를 프로그램 참여 영상과 함께 개인별 영상으로 제작․배부해 어르신과 가족에게 감동과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치매 조기검사와 치매 예방활동의 필요성, 치매인식개선 홍보 효과 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홍보용 영상으로도 제작해 연수구 IPTV에 집중 방영하고 있으며, 유튜브 등 각종 채널을 통해서도 홍보할 예정이다.


‘추억플러스 사진관’은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부부 ▲옛날교복 ▲리마인드 웨딩 ▲한복 등 총 4가지 컨셉 중 한 가지를 선정 촬영해 촬영 과정의 즐거움과 행복했던 순간들을 기억하도록 만든 인생사진들이다.


또 ‘치매쉼터 프로그램 작품전시회’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어르신들이 미술, 원예, 라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만든 작품을 모아 구민의 인식개선 도모과 쉼터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어르신 관련 영상상영 및 전시회를 통해 구민들로 하여금 치매도 잘 관리하면 극복할 수 있는 질병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해 치매안심도시 연수구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