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함양군 제야의 종 타종·새해 해맞이 행사 연다.

제야의 종 타종 참가 군민 8명 공개 추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함양군이 임인년 한해를 보내고 계묘년 새해를 맞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 및 새해 해맞이 행사를 연다.


군민의 소망과 행복, 군의 발전을 기원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어떤 해보다 큰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연꽃라이온스클럽 주관으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31일 오후 11시부터 1월1일 새벽 0시30분까지 군민의 종 종각에서 열린다.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밤 12시 정각에 기관·사회단체장 25명, 일반군민 8명 등 33명이 참여해 타종을 하고 신년메시지와 신년인사 등 행사를 갖게 된다.


군은 오는 26일까지 제야의 종 타종식에 참가할 군민 8명을 공개 추천받는다. 군내 주소를 둔 12세 이상 군민 중 군의 위상을 드높인 사람, 나눔 실천으로 다른 사람에게 희망을 준 사람, 역경을 극복하고 자식을 훌륭하게 키우거나 귀감이 된 인물, 사회정의를 위해 힘쓴 용감한 군민 등 화제를 모은 인물이면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추천을 원하는 사람은 군이 홈페이지에 게시한 일정한 양식에 따라 공문, 직접 방문, 우편, 팩스 모두 가능하다.


이와 함께 함양라이온스클럽(회장 노병수) 주관으로 1월1일 오전 7시부터 백암산 정상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를 열고 군민의 소망과 행복, 군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한다.


안녕기원제를 시작으로 희망의 메시지 낭독, 해맞이 소원빌기 등 계묘년 새해를 힘차게 맞이한 후 두산마을 회관에서 떡국나눔 잔치를 열고 새해 덕담을 나눌 예정이다.


함양군은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사 사전 대책회의 및 현장 사전 점검은 물론 경찰, 소방 등과 연계한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다른 어떤 해보다도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여 지나간 한 해의 나쁜 기운은 떨쳐버리고 새해의 희망과 꿈, 열정들을 충전시키기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