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수원시, 배움의 포용적 가치 실현하는 장애인평생학습도시 만들어간다

‘2022년 수원시 평생학습포럼&장애인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 개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수원시는 2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2022년 수원시 평생학습포럼&장애인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운영 성과를 알렸다.


이날 포럼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인사말, ‘퀴즈로 풀어보는 재미있는 장애인 평생학습포럼’, 장애인 학습자 공연, 체험학습 등으로 진행됐다.


포럼을 발제와 토론이 아닌, 퀴즈 형식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장애인 평생학습 관련 정보를 OX 퀴즈, ‘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소개했다.


수원시는 ‘배움의 포용적 가치를 실현하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설정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은 ▲(장애인) 양질의 평생학습 제공으로 개개인의 사회 참여 역량 강화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더불어 소통하는 사회통합 기반 마련 ▲(평생학습기관)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제고 ▲(학습도시) 장애가 장애되지 않은 혁신적 포용의 평생학습도시 조성 등 4대 목표와 12개 추진과제(목표별 3개)로 이뤄져 있다.


추진과제는 ▲장애 특성에 따른 맞춤형 평생학습프로그램 지원 ▲장애인 학습지원 전문가 양성으로 일자리 창출 ▲장애인 평생교육 네트워크 조성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체계 구축 등이다.


올해는 권역별 4개 기관, 24개 유관기관에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7개 분야 30개 프로그램에 600명이 참여했고, 참여자들의 만족도는 85%에 달했다.


2023년에는 권역별 4개 거점기관과 48개 유관기관에서 10개 분야 35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애인학습자 공연에는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트롯장구’팀과 굿윌합창단이 참여했고, 체험학습에는 4개 거점기관에서 운영하는 학습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시는 권역별로 거점기관을 지정해 애인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누구도 학습에서 소외되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