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시민이 직접 기록하는 북구, ‘도시아카이브 결과 공유회’ 마련

도시를 기록하는 마음 ··· 북구의 기록자 30명 인터뷰한 책자 제작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12월 16일 북구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북구 도시아카이브 결과공유회(도시를 기록하는 마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도시아카이브 사업에서는 주민들이 워크숍을 통해 북구에 남겨야 할 기록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목록을 100건을 정리했으며, 북구 구민으로 이음북구 기록가를 구성하여 기존에 북구를 기록해 왔던 기록자 30명을 인터뷰해서 ‘도시를 기록하는 마음’ 책자를 제작했다.


이날 행사는 ‘도시를 기록하는 마음’ 제작을 축하하고 그 간의 도시아카이브 사업 결과 공유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시를 기록하는 마음’ 책자 전시 △북 토크 △기록자의 말 소감 쓰기 △이음공연(문화공연) △네트워크파티 등으로 진행했다.


오태원 구청장은 “도시아카이브 사업을 통해 도시 기록의 필요성과 주민들의 기록에 대한 열정을 확인했고 우리구의 삶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자원을 발굴해 기억하고 연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