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전주시 야호학교, 겨울방학 중 긴급돌봄 시행

보관이 용이한 간편식 제공하고, 청소년 건강 상태 확인 등 청소년의 건강한 방학생활 지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전주시 야호학교는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청소년방화후아카데미에 참여한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중 긴급돌봄을 시행한다.


긴급돌봄은 학교 방학과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할 우려가 큰 청소년에게 긴급돌봄 종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야호학교는 이 기간 동안 보관이 용이한 간편식과 간식을 제공하고, 청소년의 건강 상태를 육안 또는 유선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 야호학교는 2023년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할 신입생(14~16세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다.


참여 청소년의 소득 기준은 없으며, 야호학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 2자녀 이상·맞벌이 가정 등을 우선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야호학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학기 중 방과 후에는 급식과 간식, 상담, 학업을 지원하고, 동아리활동, 문화, 예술, 체육 등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프로젝트 수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주시 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사회 변화를 주도적으로 창조할 수 있는 창의적 청년과 미래인재를 키워내기 위해서는 교과 교육 외 다양한 체험활동이 필요하다”면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2023년도 야호학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