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양주시 양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가오는 동지를 맞아 지난 21일 액운을 타파하고 좋은 기운을 받도록 취약계층에 팥죽, 마스크, 이불,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양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복지사업으로 팥죽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만들어 마스크와 함께 107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주)고려진공안전에서 후원한 사랑의 희망박스 식료품 꾸러미(조미김, 국, 고추장, 된장, 가공식품 등)를 30가구에, 양주시 상공회에서 후원한 이불을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했다.

팥죽을 받으신 한 어르신은 “추운 날씨에 따뜻한 팥죽 한 그릇을 먹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맛있게 잘 먹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박금순 위원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따뜻한 팥죽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나눔이 넘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미애 양주2동장은 "지역 독거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 행사를 마련하신 협의체 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팥죽과 식료품 꾸러미, 이불을 받으면서 지친 마음을 달래고, 건강하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