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여주도서관, '2022 여주시민 독서마라톤 대회' 성료

416명 참가, 129명 완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여주시 평생교육과 여주도서관은 시민들의 지속적인 책 읽기 독려와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개최한 '2022 여주시민 독서마라톤 대회'를 성료했다.


독서마라톤이란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시켜 책 1쪽을 2m로 환산하여 독서 코스를 완주하는 범시민 독서캠페인으로 참가코스는 신륵사 독서 코스(5km), 영월루 독서 코스(10km), 영릉 독서 코스(21km), 파사성 독서 코스(42,195km) 4개 코스로 마련하여 개인의 독서능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지난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5개월간 진행된 대회에 416명이 참가해 129명(신륵사 코스 34명, 영월루 코스 28명, 영릉 코스 28명, 파사성 코스 39명)이 목표 거리를 완주했으며 완주자에게는 메달과 도서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파사성 코스를 첫 번째로 완주한 송창섭 완주자는 “독서마라톤에 참여하여 많은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내가 원하는 꿈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도서관 독서동아리인 수불석권(手不釋卷)의 회원이자 풀코스인 파사성 코스를 완주하며 완주자 중 최장거리를 달린 박찬수 완주자는 “밥을 매일 먹듯이 책도 매일 읽어야 하는 것이다”라며 “독서마라톤 대회 기간 동안 매일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독서일지에 기록하여 여러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어서 참 행복했다. 대회를 진행한 여주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평생교육과 장지순 과장은 “독서마라톤 대회 완주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참가자들이 보여준 독서에 대한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날마다 꾸준히 독서하면 정신을 풍요롭게 하고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시민들이 책을 통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독서 문화를 확산하는 정책을 꾸준히 펼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