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청주시, 2022 산타원정대 100명의 아동에게 소원선물

“메리크리스마스~♪ 앗! 산타가 우리 집에 왔어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야 ~ 산타할아버지다!”


이범석 청주시장과 청주지역 라이온스클럽 연합회원 20명, 드림스타트팀 전 직원은 크리스마스를 앞둔 23일 산타클로스로 깜짝 변신해 청주시 취약계층 아동 100명에게 소원선물을 전달했다.


‘산타원정대’는 청주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청주지역 라이온스 연합회원이 함께 손을 잡고 경제적인 어려움과 돌봄의 부재로 인해 크리스마스를 잃어버릴 뻔한 아동 100명의 소원을 이뤄주자는 취지로 계획한 민 ㆍ 관 협업 사업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청주시 지역 내 기업체, 개인 후원자를 모집해 1000만 원의 기금 마련 후 소원 선물을 구입했다.


시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중 100명을 선정해 아동이 희망한 선물을 조사해 감동을 극대화하고자 노력했다.


마지막으로 이범석 청주시장과 청주지역의 라이온스클럽 연합회원 20명은 산타로 깜짝 변신해 선정된 아동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물과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산타클로스는 “유년시절의 특별한 날, 의미 있는 날에 대한 기억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고 성장하면서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므로 이번 산타행사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타클로스의 선물을 받아 본 B군은 “문을 열었을 때 산타할아버지가 와서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내가 가지고 싶은 선물이라서 정말 좋았어요”라며 함박웃음을 지었고, B군의 어머니는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부모로서 행복했고,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 계층 아동(0세부터 만 12세 이하)과 그 가족에게 산타원정대와 같이 지역의 지역자원과 연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