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서울 은평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8일 은평신협문화센터에서 ‘너의 미래를 응원해~’ 졸업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에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 예정인 아동들을 위해 마련됐다. 나의 졸업 축하 꽃바구니 만들기 프로그램과 새 학년 입학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양육자도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자녀들을 참관했다.

꽃바구니 만들기에서 아이들은 같은 재료로 각자의 느낌에 따라 나만의 멋진 꽃바구니를 만들기 위해 모두 열심히 작업했다. 완성한 꽃바구니를 들고 양육자와 함께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도 했다.

또한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담당인 아동에게 중학교 입학을 축하하는 선물을 전달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아동 24명과 양육자 23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지금까지 참여한 프로그램 중에 기억에 남을 재미있는 프로그램이었다. 마지막이라니 아쉽고,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은평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좋은 거, 잘하는 거, 즐길 수 있는 걸 하다 보면 최고가 될 수 있다. 포기만 하지 않으면 된다.라는 덕담을 아이들이 가슴에 새기고 꼭 실천하기를 바란다. 자신이 직접 만든 완성된 꽃바구니를 보며 아이들의 정서에 힐링을 주는 향기로운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