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예산군, 윤봉길 전국청소년연극제 성황리에 폐막!

군청 추사홀에서 3일간 총 1300여명 참석해 성황 이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예산군은 (사)한국연극협회 예산지부가 주관한 윤봉길 의거 90주년 기념 2022 윤봉길 전국청소년연극제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군청 추사홀에서 3일간의 열띤 경연을 거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윤봉길 전국청소년연극제는 윤봉길 의사의 상해 의거 90주년을 기념해 열렸으며, 1929년 3월 이솝우화를 각색한 ‘토끼와 여우’라는 연극을 윤 의사가 학예회 때 공연한 것이 ‘윤봉길 전국 청소년 연극제’의 배경이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연극제에는 총 17개 학교가 1차 예선에 참여했으며, 5개 학교가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연을 벌였고 3일간 무려 1300명의 관람객이 추사홀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상에는 단체상 △대상 예산예화여고 ‘우리가 정말 제대로 클 수 있을까요?’ △금상 신주중학교 ‘꿈을 봄, 봄을 꿈’, 공주북중학교 ‘반짝 반짝 빛나는’ △은상 홍성중학교 ‘좋은 사람들’, 태안여자중학교 ‘벚꽃 잎 흩날릴 제’ 개인상 △최우수연기상 박수지(예산예화여고), 김다연(공주북중) △우수연기상 김미지(신주중), 성지영(태안여중), 김정훈(홍성중) △스탭상 김윤서(신주중), 조희연, 김서윤, 이희연(태안여중) △지도교사상 이주희(예산예화여고) 교사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예화여고에서 2020년 창단한 연극동아리 ‘아부재기’는 제26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충남 대표로 참가해 단체상인 대상과 우수연기상, 지도 강사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