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영도구 신선동 소재 신선어린이집에서 지난 12월 22일 교직원과 원생 20명이 크리스마스 맞이하여 산타복을 입고 신선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꼬마산타들은 방문 민원인들에게 찾아가 어린이집에서 미리 준비해 온 쿠키와 초콜릿, 사탕 등이 들어있는 산타꾸러미를 고사리손으로 직접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30만원)도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신선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송명정 신선어린이집 원장은 “원아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손수만들고 그것을 직접 전달함으로써 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이번 견학이 특별한 경험이 되어 미래에 훌륭한 지역사회 일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장희식 신선동장은 “어린이들이 전해준 고마운 마음 덕분에 올 한해 지치고 힘들었던 몸과 마음에 위로가 됐다며, 그 마음 잊지 않고 지역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