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시민에게 원화의 맛을, 그림책의 맛을' 부산 금정구 금샘도서관, '신유미, 차야다 작가전' 운영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부산 금정구 금샘도서관은 2023년 1월 5일(목)부터 2월 19일(일)까지 부산에서 나고 자란 두 명의 떠오르는 그림책 작가를 만날 수 있는 행사인 ‘신유미, 차야다 작가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도서관 '시민에게 원화의 맛을, 그림책의 맛을'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겨울방학 동안 도서관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특별전시·공연·강연으로 구성됐다.


먼저 금샘갤러리에서는 그림책 작가 2인전의 원화 전시를 운영한다. 신유미 작가의 '새, 하늘 너머 묵묵히'를, 차야다 작가의 '일상 속 보물'을 주제로 그림책의 원화에 상상력을 더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전시 공간을 연출하여 그림책의 맛을 느끼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피아노 치는 그림책 작가인 신유미는 '신유미 그림책 힐링 콘서트'를 통해 저서인 ‘산의 노래’, ‘알바트로스의 꿈’, ‘너의 소리’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그림책 내용으로 만든 음악을 피아노 라이브 연주로 들려준다. 초등학생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간단한 그림 체험도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1월 14일(토) 15시에 운영된다.


그리고 차야다 작가와 김기영 퍼커션, 온북읽기팀이 진행하는 '차야다 북토크 & 퍼커션·온북읽기 공연'은 작가 북토크 및 퍼커션(타악기) 연주와 함께 저서 ‘아빠 쉬는 날’과 ‘공 좀 주워주세요’ 온북읽기(책 온전히 읽기)로 예정되어 있다. 초등학생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1월 28일 토요일 10시 30분에 진행되며, 현장에 참가하지 못하는 주민을 위해 부산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동시 송출된다.


금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작가전이 주민들이 그림책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그림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책과 독서에 대한 흥미를 증진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