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고창군 책마을해리, 문화예술인 생생마을 살아보기 레지던시 전시회 성료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고창군 책마을해리가 ‘문화예술인 생생마을 살아보기’ 사업의 마무리로 지역주민과 참여 작가가 함께하는 출판기념회 및 작품 전시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문화예술인 생생마을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문화예술인에게 지역 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거주 공간과 창작 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4명의 문화예술인은 지역 청소년 및 마을주민들과 함께 고창의 사람과 삶, 자연과 만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김태덕 작가는 주민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그림과 이야기로 꽃피는 삶글 학교', 아이노아 회화 작가는 서해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를 표현한'나뭇잎 상괭이전'과 리마인드 웨딩'다시, 꽃'을, 연극하는 명상가 윤동환 배우는 몸과 마음을 풀고 바람과 소리, 공기를 느끼며 명상하는 '바닷바람과 함께한 명상요가', 신은미 한국화 작가는 꺼지지 않는 생명력을 담아 표현한 '빛의 고인돌'을 전시했다.


작품활동에 참여한 지역 어르신들은 “생각지도 못한 멋진 결과물이 나와 매우 만족하고, 자녀들에게 자랑했다”라며 좋아 하셨고, 작가들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한 시간은 작품활동에 소중한 경험이 됐고, 고창의 멋진 사람들, 자연과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