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나만의 굿즈 만들고 전시까지…영등포구, '일상을 예술로'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1월 4일까지 참가자 모집, 전화 또는 QR코드 접속으로 수강 신청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영등포구는 구립시니어행복발전센터에서 신중년 세대를 위한 ‘일상을 예술로(路)’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오는 1월 4일까지 상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상을 예술로 풍요롭게 만들자는 취지의 이번 프로젝트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신중년에게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여가활동을 고취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단순히 취미생활을 즐기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재능과 솜씨를 발휘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고 이를 전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일상을 예술로(路)’ 프로젝트는 내년 1월 9일부터 10월 말까지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식물을 주제로 그림을 그려내는 ‘보태니컬 아트’ △글씨로 표현하는 감성 ‘수채화 캘리그래피’ △심신의 안정을 가져오는 ‘소원을 그리는 민화’ △기초부터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캐리커처’ △도보로 떠나는 역사탐방 ‘걸어서 역사 속으로’ 등 총 5가지이며, 각 강좌별 10~14회기로 운영된다. 수강료는 2만 5000원~3만 5000원, 재료비는 별도로 납부해야 한다.


만 40세 이상 영등포구 거주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녀, 가족, 사업장 등의 연고가 있는 타 지역 주민도 신청 가능하다.


수강을 희망하는 경우 시니어행복발전센터로 전화 접수하거나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게시글의 포스터 하단 QR코드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정원은 강좌당 최대 16명이며, 정원 초과 시 공개 추첨을 진행하고 오는 1월 5일 수강신청 결과를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예술활동을 즐기면서 나만의 작품과 굿즈도 남길 수 있는 ‘일상을 예술로(路)’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신중년 세대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