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의정부시 호원2동 주민자치회, 회룡골의 1st 이야기 최종 발표회 열띤 호응 속 성료

하반기 마을자치계획 – 청소년 마을 추리단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의정부시 호원2동행정복지센터는 주민자치회가 12월 28일 4층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마을 추리단원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마을 추리단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마을 추리단이란 8월 실시된 제1회 호원2동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마을, 호원2동을 안내합니다’의 2022년 하반기 마을자치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청소년 조직으로, 10월 모집공고를 통해 호원2동에 거주하는 청소년들로 3개 조 19명이 구성됐다.


본 사업은 미래세대의 동량인 청소년들에게 우리 마을의 발전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애향심과 정주의식을 제고하고자 기획됐으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 아이들이 마을 구석구석을 직접 탐방, 호원2동의 과거·현재 모습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내가 살고 싶은, 만들고 싶은 마을’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사업의 경과와 목적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것을 시작으로 조별로 마을의 공간조성 계획을 표시한 지도를 청소년들이 직접 발표하고, 50여 명의 주민 심사단의 투표와 현장 집계, 시상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상의 영광은 노력도와 참신성, 실현가능성 등에서 심사단의 마음을 얻은 2조 공감팀에게 돌아갔다.


이번 활동으로 제시된 지도안은 2023년 마을자치계획인 ‘호원2동알리미 안내판 제작’의 기초 시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권경철 호원2동 주민자치회장은 “오늘은 청소년들의 생각을 귀담아 듣고 호원2동의 발전 뱡향을 주민들과 함께 생각해 보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의 의견수렴을 통해 지속 발전 가능한 호원2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