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은평구, 일출 명소 봉산에서 계묘년 해맞이 행사 개최

3년 만에 새해 해맞이 행사…드론 띄우기, 소원지 쓰기, 축하 공연 진행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서울 은평구가 새해 첫날인 1월 1일 계묘년(癸卯年) 새해 해맞이 행사를 봉산 해맞이공원서 성황리 개최했다.


계묘년 새해를 맞아 희망찬 한해를 기원하기 위해 3년 만에 열린 해맞이 행사다.


올해 행사에선 봉산 해맞이공원 방면 등산로 입구에 일루미네이션 조명으로 꾸민 아치 형태 조형물 ’새해 희망의 문‘을 설치했다. 새해 앞길이 환하게 밝아지길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해 뜨는 시간에 맞춰 드론을 띄워 새해를 맞이하고, 구민과 함께 일출을 감상하며 희망 기원 구호를 제창했다.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소원지 쓰기‘, 따뜻한 차와 새해 덕담을 나누는 ’차 나눔 행사‘, 새해를 축하하는 성악, 대북 타고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3년 만에 마스크 없이 열리는 이번 해맞이 행사에는 많은 인파가 찾아왔지만,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앞서 구는 안전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행사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새해 떠오르는 힘찬 태양처럼 은평구민에게도 밝은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