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김해시, 청년 앙상블 김해 전통시장 클래식 공연

설 직전 외동시장에 활기 더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경상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앙상블이 계묘년 새해 설을 맞아 설 연휴 첫날인 오는 21일 오전 10시 김해시 외동전통시장 입구에서 공연을 펼친다.


경남도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청년 단원으로 구성된 경상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이날 공연에서 영화 라붐의 OST인 리얼리티(Reality), 로보트 태권브이 OST, 이웃집 토토로 OST 등 향수를 자극하는 곡들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색다르게 연주한다.


명절 준비를 위해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물론 지역 상인들에게 따뜻한 음악을 선물하고 설 직전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연은 김해시의 ‘MZ주도 가야왕도 페스티벌’ 사업으로 마련된다. 이 사업은 청년이 직접 기획하는 참여형 순수 청년축제 개최로 청년층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이다.


이대형 김해시 기업혁신과장은 “MZ주도 가야왕도 페스티벌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2023년 한 해 동안 관내 7개 지역에서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