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함안문화예술회관, 1월 문화가 있는 날 하우스 콘서트 열어

재즈 피아니스트 허대욱 공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함안문화예술회관은 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하우스 콘서트로 재즈 피아니스트 허대욱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오는 26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스테이지에서 열린다.


하우스 콘서트는 연주자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연주를 보고, 듣고, 악기의 떨림을 온몸으로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생생한 음악의 현장으로, 함안에서는 2013년 도입 이래 현재까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시그니처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하우스콘서트에 참여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허대욱은 클래식을 전공한 후 재즈의 즉흥성에 매혹되어 재즈 피아니스트로 진로를 바꿨다. 프랑스 파리 재지 컬러스 페스티벌, 오 쉬드 뒤 노드, 벨기에 Musiq3 페스티벌 등 해외 유수의 페스티벌에 참여했고, 국내에서는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마포 아트센터 등 다양한 무대에서 연주했다.


연극 박정자의 ‘노래처럼 말해줘’ 음악감독을 역임한 그는 2019년 프랑스의 대표 재즈레이블 중 하나인 Oristal Records와 계약하며 Heo Trio의 Sherpa 등을 발매한 바 있으며, 프랑스, 벨기에, 스페인, 헝가리, 멕시코, 네델란드, 한국 등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하우스 콘서트에서 선보일 연주 프로그램으로는 Resonance (improvisation), Ttanttun Song, Memory, Old Vibes, Improvisation (관객참여), Intermezzo, Will It Be Spring Tomorrow 등의 자작곡으로, 다채롭고 수준 높은 연주가 기대된다.


1월 하우스콘서트 공연은 전석 5000원, 유료회원 1000원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로 공연장을 비롯한 영화관, 박물관, 미술관, 문화재 등 전국의 2000여 개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