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고성군 구만면 농악단 지신밟기 행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고성군 구만면 농악단은 1월 27일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구만면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펼쳤다.


지신밟기는 한해의 시작인 정초와 정월대보름에 지신(地神)을 달래 집안에 들오는 액운을 제거하고,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행복을 축원하는 세시풍속이다.


구만면 농악단에서는 구만면 일원 상가, 주택, 면사무소 등을 방문해 지신밟기를 하며 올 한 해 행복과 평안을 기원했다.


이대웅 단장은“코로나19로 중단됐던 지신밟기 행사를 다시 하게 돼 기쁘다”며 “구만면의 번영과 면민들의 평안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회원 부족으로 소가야문화제 읍·면 농악 경연대회에 참가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올해는 추가로 회원을 모집하고 열심히 연습해 10월에 열릴 2023년도 소가야문화제에 꼭 참가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혜숙 구만면장은 “구만면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오늘의 행사를 준비한 구만면 농악단에 감사하다”며 “지신밟기로 올 한 해 면민들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면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