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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평창 봉평면 정월대보름 행사 개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봉평전통민속보존회는 2월 5일 봉평면 흥정천 둔치 일원에서 봉평면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중단됐다가 4년 만에 개최되는 올해 정월대보름 행사는 봉평전통민속보존회가 주최·주관하며 봉평면 관내 기관·사회 단체들이 행사를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봉평면민들의 안녕을 기원하고 지역주민의 화합과 번영을 함께 염원하며 오후 2시부터 봉평면사무소 앞 주차장에서 봉평의 화합과 발전을 축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시작으로, 흥정천 둔치 일원에서 윷놀이, 강강수월래, 소원성취쓰기 등 각종 전통놀이 행사 등이 진행됐다.


달집태우기는 생솔가지와 대나무를 무더기로 쌓아 올린 ‘달집’을 불에 태우며 나쁜 액운을 쫓고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날 대표 세시풍속으로 봉평전통민속보존회가 중심이 되어, 각 사회단체의 참여를 통해 높이 5m 규모로 설치했다.


이영돈 회장은 “오랜만에 개최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이 소통과 화합, 지역의 번영과 발전을 한마음으로 기원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