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성북구, 사랑 싣고 찾아가는 ‘장수떡국’

보문동 구립경로당 행복한 떡국 나눔 행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성북구 보문동 새마을부녀회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보문동 구립 경로당 3곳을 방문하여 손수 만든 떡국을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와 한파로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만수무강을 기원하기 위해 열렸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설맞이 떡국 떡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떡국과 함께 겉절이, 절편 등을 정성스럽게 마련했다. 보문동 구립 경로당 3곳 60명의 어르신들의 담소와 덕담이 어우러져 신년 맞이 떡국에 감칠맛을 더했다.


서경희 새마을부녀회장은 "묵묵히 인내하고 희생하셨던 부모님과 같은 마을 어르신들이 있어 감사하다”며 “꾸준히 찾아뵙고 안부를 살펴 지금처럼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실 수 있도록 소소한 일이라도 성심성의껏 도울 것이다"고 약속했다.


이종화 보문동장은 “항상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새마을부녀회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하는 따뜻한 사랑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형태를 구축해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