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 아에르 플루트 앙상블 콘서트 개최

2023. 2. 18 17시 비원뮤직홀 공연장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서구 비원뮤직홀은 오는 2월 18일 17시, BMH 로맨틱 시리즈로 지역 청년 예술가 단체 공연인 ‘아에르 플루트 앙상블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역 청년 예술가 단체인 ‘아에르 플루트 앙상블’의 ‘아에르(Aer)’는 ‘공기’라는 의미를 지닌 그리스어로, 관악기인 플루트를 상징함과 동시에 관객들의 곁에 공기처럼 머무르겠다는 의미를 가진 단체이다.


2022년에 결성한 이 단체는 첫 정기연주회 시작과 함께 제 13회 대한민국 신인 음악 콩쿠르 실내악 부분 3위를 수상하며 신진 음악가로서 이름을 알렸으며, 정통 클래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도전하여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한다.


단원은 플루티스트 김민주, 나혜민, 구다슬, 남시연 등 4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북대학교 음악대학과 동 대학원을 인연으로 함께 뭉쳐 각자 다른 개성을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함께 담아내어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전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은 ‘드뷔시’의 '아라베스크(Arabesque) 중 1번'과 ‘조플린’의 '오리지널 렉스(Original Rags)' 등 정통 클래식 스테이지와 '해리포터 OST 모음곡', '라라랜드 OST 모음곡' 등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테이지가 함께 마련되어 있다. 또한, 출연자들의 해설을 통해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감상을 할 수 있어 관람의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다.


관람은 8세이상, 전석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오는 2월 15일 오전 9시부터 1인 2매까지 온라인과 현장예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비원뮤직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비원뮤직홀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문화회관 황영희 관장은 “2023년 비원뮤직홀의 첫 기획공연으로, 지역 청년 예술가를 초청하여 ‘산뜻한 시작’의 공연을 선사드리고자 한다. 사랑하는 가족, 연인들과 행복한 문화 여가 활동을 보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