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 주민자치센터 수채화 동아리 '사랑의 선물전' 개최

이달 19일까지 북수원도서관 1층 갤러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 주민자치센터 수채화 동아리가 이달 19일까지 북수원도서관 1층 갤러리에서 회원작품 전시회 「사랑의 선물전」을 연다. 오전 9시부터 7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지난 7일 시작된 이번 전시에는 초급반 ‘풀빛회’와 중급반 ‘물빛사랑회’ 회원들이 참여했다. 한국미술협회에서 활동하는 이연옥 작가의 지도를 받아 한땀 한땀 빚어낸 수채화 30여 점을 선보인다.


순수 아마추어인 우리 이웃의 풋풋함부터 전문 전시 경력 작가의 농익은 솜씨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다.


그림들은 우리 주변의 평온한 자연을 담고 있다. 산과 골짜기, 나무를 덮은 하얀 눈, 화사한 꽃과 열매 등 익숙한 모습 속에 정겨움과 따스함이 가득하다.


동아리를 이끌고 있는 이연옥 작가는 “회원님들의 그림을 매개로 주민들과 푸근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마련한 전시회”라며 “많이 찾아와 주시고 응원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자3동 수채화 동아리 회원들은 이연옥 교수가 지도하는 어반스케치 동아리 ‘화양연화’에도 참여하며, 자선 전시회로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