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지지율 긍정 33%...부정 60%

60대이상 보수층, 대구경북 지역 외 모두 부정평가가 높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초반을 가리키면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고, 반면 부정평가는 6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3%였고, 부정평가는 60%였다.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긍정 평가는 2% 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 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60대이상, 보수층, 대구경북 지역 등 전통적 지지층에서 긍정평가가 많았고, 그 외는 모두 부정평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의 이유로는 ▲결단력 있어서가 40%로 가장 높게 평가됐다. 이어 ▲공정하고 정의로워서 23%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 9%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 8%  ▲국민과 소통을 잘해서 6% ▲ 통합하고 포용적이어서 5%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평가 대한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 35%, ▲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 29% ▲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하여서 15% ▲ 정책 비전이 부족하여서 6% ▲ 통합 협치의 노력이 부족해서 6% ▲ 약속한 공약을실천하지 않아서 3% 등의 순이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8.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