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6월말까지 중폭 이상 차관 교체할 듯

이르면 이번 주 대법관 임명동의안 국회 제출
방통위원장 후보 지명 방안 검토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재화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년 차 19개 부처 중 절반 이상의 중폭 이상 차관을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차관 인사는 이르면 이번 주를 시작으로 6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인다.

 

 

차관이 교체 되면 일부 부처는 장관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한상혁 방통위원장 임기가 7월까지이기 때문에 잔여 임기가 아닌 처음부터 정식 임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번 주 이후 인선 발표를 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  오는 8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수 있다고 보고있다. 사실상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를 새 방통위원장 후보로 인선 할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야권에서는 이 특보의 아들 학교폭력 논란과 관련해 공세를 이어가고 있어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서 충돌이 예상된다. 대통령실은 이 특보의 아들이 사건 피해자로 지목된 당사자와 원만하게 합의해 '정순신 사태'와는 다르게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번 주 중 서경환·권영준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를 국회에 제출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9일 김명수 대법원장은 특정 이념 성향에 치우치지 않는 중도 인사로 평가받고 있는 두 후보자 임명을 윤 대통령에게 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