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hu Xun Exhibition in Seoul "Beyond Horizons, A Canvas Without Borders“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주훈 작가의 예술 여정과 철학을 담아내며, 국적, 민족, 정치적 경계를 초월한 예술의 보편적 가치인 '아름다움'과의 연결고리를 강조하는 특별개인전 ”경계없는 예술세계“이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1층에서 2024년 3월 6일부터 3월 18일까지 열렸다.

 

 

Beyond Horizons (지평선 너머) 이 전시는 예술적, 지리적, 문화적 한계를 넘어서려는 의지를 표현한다. 보이는 한계를 넘어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작가의 의지가 담겨 있다. 작가의 뿌리와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그 이상의 예술적 정체성을 추구하는 것이이 전시의 핵심 메시지이다.

 

 

A Canvas Without Borders(경계 없는 캔버스)
예술의 영역에서 국경이나 민족적 한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예술은 보편적 언어와 같이, 모든 인류가 공감할 수 있는 감정과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다. 작가의 작품은 특정한 민족주의, 이데올로기, 헤게모니에 얽매이지않고,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 사이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예술로 나아간다.

 

 

Zhu Xun (주훈) 작가가 한국계 중국인 3세로서 경험한 삶의 애환과 중국에서의 성공이라는 그의 개인적 경험을 넘어서, 보다 광범위한 인류 공통의 가치와 연결되고자 한다. 그의 예술은 국경을 초월하여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공감과 감동을 준다. 이는 보편적 인간 경험의 일부로서 작가의 예술을 수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작가는 중국 정부의 인정을 받아 1급 작가의 지위에 올랐으며, 그의 작품은 중국작가로서는 최초로 기념우표의 도안으로 사용되어 영원히 역사 속에 자리 잡게 되었고 동양화와 수묵화의 영역에서 비할 데 없는 필력으로 최고의 칭송을 받고 있다.

 

 

그의 예술 여정은, 예술적 변화를 넘어서, 인간으로서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것, 그것이 그의 목표다.
그는 자신의 깊은 내면을 탐구하고, 스스로 한계를 넘어서는 법을 배우며, 그 과정에서 얻은 통찰과 지혜를 작품 속에 담아내고 있다. 그의 예술은 관객과의 대화이며, 관객과의 교감을 통해 풍부한 의미를 찾아낸다

 

 

그의 작품 하나하나는 그의 내면세계의 지도와 같다. 그는 예술을 통해 자신의 삶을 지속해서 재해석하고, 이 과정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자아를 발견한다. 이제 그는 단순한 예술가를 넘어서, 인간 정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하는 탐험가로서 자신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우리 각자의 영혼 깊숙이 스며들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 미지의 영역을 담대하게 탐험할 용기와 영감을 부여한다. 이는 한 예술가가 인간 존재의 본질적인 질문에 답하고자 하는 깊은 사색과, 인생의 굴곡에서 피어나는 희로애락이 교차하는 절정에서 우러나온 산물이다. 그의 끝없는 자기 성찰 속에서, 좌절과 희망 사이를 여행하며 만들어진 그의 예술 세계는 우리 모두에게 문학과 예술이라는 영역에서의 깊든 대화를 이끌어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