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리 초대전 <감정의 한 모퉁이에서>

시각으로 구현한 감정의 촉각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시각보다는 마음 속 주관적 시선, 감정의 곡선을 만드는 음악적 선율을 배경으로 강렬한 붓터치에서 영감을 받아 표현,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현해온 신아리 초대전 <감정의 한 모퉁이에서> 전시가 갤러리단정(서울 종로구 북촌로 5가길 8-7)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감정의 모퉁이를 돌아 새롭게 순회한다, 자신을 사로잡은 대상 즉, 불안, 슬픔 등 부정적 감정의 이면에 존재하는 긍정성 발견에서 벗어나 온화하고 부드러운 감정들을 대상화했다. 

 

 

 

신아리작가는 는 추상회화 작가다. 대상이 없는 추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감정’의 본질을 표현하는데 집중한다. ‘내 마음의 봄’, ‘나의 집’, ‘ 엄마의 사랑’ 등 작품의 따뜻한 에너지는 우리의 삶을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감정에 힘을 실어 표현 하고 있다.

 

 

 

 인간의 감정은 흐르는 물처럼 항상 흐르고 변화한다. 호수처럼 잔잔한 은빛으로 빛나던 감정조차도 때론 조그마한 돌멩이 하나만으로 걷잡을 수 없이 뒤엉키고 부서진다. 폭발의 탄식처럼 절정의 갈등으로 치닫다 다시금 잔잔한 호수의 평온함으로 뒤바뀐다. 

 

 

 

 

 

 다양한 감정의 색상 위에 자유롭고 강렬한 붓 터치는 긍정적 에너지로의 순환을 의미한다. 모든 감정들의 바탕은 긍정의 의미에서부터 기초하기를 원하고, 감정적 시행착오와 변화를 통한 과정으로부터 근원적 내면의 확장으로 연결되기를 바란다. 
                            
신아리  AHRI SHIN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 석사

 

ART INTERNATIONAL PARIS-'Vent de Paris'(Galerie Hibiscus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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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경력- 세계미술교류협회 공모전 우수상, 무등 미술대전 특선,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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