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오이도전통수산시장이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오이도 등대 앞 일대에서 열린 '2024 오이도전통수산시장 활성화 문화축제'를 통해 성대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오이도전통수산시장 상인회(회장 여석남)가 주관하여 지역 상인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오이도전통수산시장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주관하는 '2024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목포동부시장, 마포농수산물시장과 함께 선정된 오이도전통수산시장은 9월 28일 우수시장 인정서를 수여받았으며, 이를 통해 상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방문객들에게는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시장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축제는 오이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덕섬, 오이도 박물관 등 시흥의 대표 명소를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선사시대부터 이어져 온 오이도의 역사와 어촌민들의 진솔한 삶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중 ‘오이도 풍경 그림 대회’와 다채로운 문화공연은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번 축제는 오이도 전통수산시장이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지역 사회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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