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철 작가 - 기운생목을 그려내다.

G&J갤러리 (인사아트센터 3층)에서 14일 까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그림에는 생명력이 있고, 정신이 깃들어 있어야 하며, 감정과 운율적 감각 미가 표현되어야 한다는 명현철 작가의 개인전 “기운생목” 전시가 G&J갤러리 (인사아트센터 3층)에서 14일 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와 대상은 그 어떤 것도 기교적이며 인격적인 수양 과정을 통하여 대상의  세계를 관조해야 한다. 기운생동은 결코 우아하거나 화려한 화면 속에만 존재  하지 않는다. 다양한 모습 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는화면 전체에 흐르는 나무 와 자연과 숲에 숨어 있는 생명력을 부가시킨다.  

 

 

 

 작가의 작업은 형사 보다는 대상 뒤에 숨어 있는 내용에 치중한다.  예술적 표현은 대상에 대한 사실적 표 현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지만,  밖으로 드러난 형체와 색을 표현할 뿐 아니라 내재적인 정신적 기질과 성격적 특징을 표현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생동적인 느낌을 주는가 하면  그속에서 진실을 찾아내고 현실을 읽을 수 있게 한다.  

 

 

 

작가는 작품 주제에 기와 운이라는 관념을 사용했다. 그렇다면 그의 화면은 형상이나 감각의 기운이 전해져야 생동이 생길 것이다. 어쩌면 생동은 기운을 통해서 오는 것이지만 생동하는 운치를 다하지 못했다면 곧 기운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엄격 하게 말하면, 기운은 곤 생명력의 승화다.  생명의 본질이라 할 수 있다.  

 

 

작가가 그려 낸 기는 예술가의 생명력과 창조력을 새롭게 부여하고 재 탄생시키는 예술 혼이다

화면 전체에서 흐르는 나무와 자연과 숲에 스며들어 있는 생명력을 살펴 볼 수 있는 전시이다.

 

명현철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조선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
전남대학교 일반대학교 미술학과 박사 수료

 

개인전 5회 및 단체, 초대전 다수 참여

 

현제: 광주미협, 전통과형상회, 광주청년작가회, 예맥회, 아트-펀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