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전주시의회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미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재미대한체육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21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재미대한체육회 정주현 회장을 포함한 20여 명의 대표단이 지난 18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전주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전주시의회 의원 미국 공무국외출장단이 로스앤젤레스에서 체결한 '전주시의회-재미대한축구협회 간 생활체육 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의 성과로 성사된 것이다.
첫날인 18일, 대표단은 전주시의회 의원들과의 차담회를 갖고 생활체육 교류 확대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 자리에서 대표단은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수영, 태권도 등 4개 종목)의 발전을 위해 100만 원의 격려금을 남관우 의장에게 전달했다.
둘째 날부터는 전주한옥마을에서 한복 체험을 시작으로, 전주 10味(미)가든파티에 참석하고 팔복예술공장을 방문하여 전주의 맛과 매력을 깊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전주시의회가 국제적인 문화․체육 교류를 통해 도시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과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재미대한체육회 대표단의 방문은 생활체육과 스포츠 교류를 한층 확대할 소중한 기회”라며 “전주시의회는 물론 전주시와 미주 한인사회의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