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부산 강서구“입학 및 학습지원비 사업”보건복지부 동의 얻어

강서구의회 김주홍 의장(국민의힘)의 조례로 추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부산광역시 강서구의회 김주홍 의장의 발의로 첫 단추를 꿴 “입학 및 학습지원비 지원” 사업이 지난 11월 8일 보건복지부의 동의를 득했다.

 

이번 사업의 근거가 되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입학 및 학습지원비 지원 조례”는 지난 5월 김주홍 의장의 발의로 2024.7.1. 제정되었으며, 전국 지자체 최초이다.

 

지자체가 입학 및 학습지원비를 지원하려면, 관련 조례 제정은 물론 신설되는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사전협의 즉 동의가 필수다.

 

보건복지부의 “협의완료” 결정으로 입학 및 학습지원비 지원사업은 오는 2025년 시행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로써 강서구에 주소를 둔 초ㆍ중ㆍ고 학생은 누구나 학력 증진 및 진로 체험 등 교육활동 과정에서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1,500여 명 학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되며, 29억 7천여만 원의 예산안이 확정되면 내년부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학습비 지원은 부산 강서구 국회의원인 김도읍 의원의 22대 총선 핵심 공약이기도 하다.

 

김주홍 의장은 “입학 및 학습지원비는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되고 강서의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투자가 될 것”이라며, 사업 시행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