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고성군의회, 2025년 1월 의원 월례회 개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고성군의회는 3일, 의회 회의실에서 2025년 첫 의원 월례회를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이상근 군수가 참석해 새해 덕담과 함께, 집행부와 고성군의회의 소통과 협치를 약속했다.

 

이어서 1월 1일자 집행부 승진 및 전보 인사된 간부 공무원 소개와 의회사무과 인사 안내,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김향숙 의원이 경상남도의정봉사상을, 의정 발전과 도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박민지 주무관이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김석규·김도우 주무관이 경상남도의회 의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 고성군 유스호스텔 건립사업 추진 ▲ 2024년 공공비축미곡 매입결과 및 소득현황 등에 대한 집행부의 업무 보고가 있었다.

 

참석 의원들은 유스호스텔 건립이 대규모 사업인 만큼 신중한 결정과 진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향후 위·수탁 및 주차장 조성 등 후속 과정에서도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공비축미곡 매입 결과 등과 관련해 농업법인과 농민에 대한 소득 보전, 관내 식당의 쌀 판매 등을 포함한 이원화된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관내 기업들의 고성쌀 소비 촉진을 위해 경제기업과 등 관련 부서 간 협조를 통한 현황 파악과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최을석 의장은 “모든 의정활동의 중심에는 항상 군민 여러분이 있다”며 “2025년 새해에도 늘 군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실질적인 요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월례회에서 의원들은 제299회 임시회 기간을 오는 1월 13일부터 1월 19일까지로 결정하는 등 의회 운영사항에 대해서도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