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는 11일 제26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5일까지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등 보고 4건, 조례 제ㆍ개정안 14건, 동의안 등 2건,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등을 심의ㆍ의결한다.
심의 예정인 제·개정 조례안에는 의원발의 조례안(△대구광역시 수성구청 급식종사자 폐암건진 지원 조례안(차현민 의원), △대구광역시 수성구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차현민 의원), △대구광역시 수성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전학익 의원), 대구광역시 수성구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경은 의원)) 4건이 포함되어 있다.
11일 개회식 후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5분자유발언(△농아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 촉구(정대현 의원), △게임인가 도박인가? 청소년 도박 중독의 심각성(백지은 의원), △수성구청 환경공무직 단체보장보험 강화 필요성에 대하여(차현민 의원), △한국전통문화체험관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제언(김중군 의원)) 4건이 있은 후,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의 건,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 5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12일부터 1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고 각종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17일 제2차 본회의에는 5분자유발언(△장애인 수영장 건립과 AI 안전관리시스템 도입 제언(박충배 의원), △신규 인구 밀집 지역에 대한 공공인프라 계획 수립 촉구(김경민 의원), △초고령화 시대에 적합한 ‘경로당’ 명칭변경 제안(최현숙 의원)) 3건과 심사를 통과한 안건 등을 처리한다.
또한, 17일부터 2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심사한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체 심의를 하며, 회기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구정질문 1건(△백산아스콘 공장의 빠른 이전 및 적극적 대책 촉구(최명숙 의원))이 있은 후,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조규화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안 사업과 예산이 잘 설계되어 실효성 있는 행정이 되는지 점검하고,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의회의 본분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