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광양시는 민족문화 유산으로서 역사적 의의와 문화적 가치를 가진 사찰을 보존·전승함으로써 전통문화 계승에 이바지한 대한불교 용화종 성불사가 지난 26일 문화체육관광부 고시를 통해 전통사찰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전통사찰은 역사적으로 시대적 특색을 뚜렷하게 지니고 있거나, 한국 고유의 불교·문화·예술 및 건축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찰, 한국 문화의 생성과 변화를 고찰할 때 전형적인 모형이 되는 사찰로, 불교문화 및 불교 문화재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위원들로 구성된 문화체육관광부 전통사찰보존위원회에서 지정하는 사찰이다. 광양 성불사는 광양 불교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한 선각국사 도선과 관련된 사찰로 전해지고 있으며 창건된 이후 오랫동안 백운산 일대에 영향력이 컸던 것으로 짐작되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또한 19세기까지 백운산의 대표적인 사찰의 하나로 승려들이 수행하고 백성들이 기도했던 공간이었다. ‘成佛寺(성불사)’ 즉 ‘부처 되는 도량’이라 했고, 계곡 이름도 성불계곡이니 성불사가 광양 전체에 주었던 영향력을 짐작할 수 있다. 성불사는 1965년 무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광양시는 지역 내 고등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인성 함양을 위해 전남도립미술관에서 개최하는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 전’ 관람을 지원한다. ‘조르주 루오 전’은 국내에서 13년 만에 선보이는 특별전으로, 지방도시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전시회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대전의 대환란 속에서 훼손된 인간의 존엄성을 회복하고 이를 예술로 승화시킨 현대미술의 거장 조르주 루오(1871~1958)의 대규모 회고전과 함께 한국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살펴보는 ‘조르주 루오와 한국미술, 시선 공명’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조르주 루오의 예술정신과 화풍에 영향을 받은 국내 작가 22명, 50여 점의 작품도 구성돼 미술관 개관 이래 해외 명화와 한국미술을 연결 짓는 첫 시도의 전시로, 내년 1월 29일까지 전시된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고등학생 1~3학년 및 교직원으로 전시회 관람을 신청한 총 8개교 1,717명에 대해 단체관람 시 학생은 1인당 6천 원, 교직원은 1만 2천 원의 관람료를 지원한다. 시는 지역 학생들이 세계적인 미술가의 작품을 직접 체험하고 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의정부시는 12월 31일 밤 11시부터 동오마을 공영주차장에서 '의정부 제야행사 Adieu 202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60년을 향한 의정부시의 발전을 시민들과 함께 기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제야행사는 뮤지컬 갈라쇼(더뮤즈)와 뮤지컬 콘서트(김소향, 김성식)를 시작으로 시 발전상을 담은 사진 자료와 시민의 새해소망을 담은 인터뷰 영상 시청, 시민대표가 참여하는 희망점등식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는 어린이를 위한 천막인형극과 2023 해피 뉴이어 조형물 전시, 소원등(소원나무) 만들기, 겨울놀이존 등 자녀 동반 가족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2023년은 우리 시가 시 승격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제야행사를 통해 지난 60년을 추억하고 새로운 60년을 향한 희망과 시 발전을 시민들과 함께 기원하고자 한다”며, “인파 운집과 화재 등 안전관리 수립과 방한대책 등을 마련하여 안전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야행사 후 시민들의 안전 귀가를 위해 의정부경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여순사건 순천유족회는 지난 27일 기억공장 1945 갤러리(장천2길 30-32)에서 여순사건 74주년을 맞이해 여순사건 유족들의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엮은 시화집을 발간하며 시화전을 열었다. 여순항쟁 유족 및 해설사, 청년서포터즈와 순천시, 순천시의회가 함께 한 이번 시화전은‘우린 너무 오래 울었습니다!’라는 주제로 작품집에 참여한 유족들과 지도 작가들이 소감을 나누고 한 해의 노고를 격려하는 축하 공연이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1월부터 전문 지도 작가들의 지도를 받아 유족들이 완성한 유족 작품 38점과 지도 작가들의 작품 10점이 함께 전시됐다. 작품 전시에 참여한 유족은 “평생 가슴 속에 담아 둔 이야기를 한 자씩 써보고 그림으로 그려보니 한이 조금이라도 풀린 것 같고, 유치원생 작품 같지만, 전시회에 많이 오셔서 봐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족을 지도한 한 작가는 “처음으로 펜과 붓을 잡았으니 서투를 수밖에 없지만 집중해서 진지하게 작업을 하는 모습들이 너무도 숙연하고 뿌듯했다. 앞으로 더 많은 유족들이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순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부안청자박물관에서는 2022년 12월 30일부터 2023년 5월말까지 기증유물전을 개최한다. “아름다운 공유, 마음을 선물하다”기증유물전은 개인 소장자인 박균서 선생과 은주오 선생이 2022년 부안청자박물관에 무상으로 기증한 도자기 7점을 소개하기 위한 작지만 뜻깊은 전시이다. 대표적인 전시유물은 박균서 선생이 기증한 12~13세기 부안지역에서 제작된 고려청자 표주박모양 향유병과 고려백자 분합과 은주오 선생이 기증한 건물 바닥에 까는 정사각형의 고려청자 전(塼) 등으로 희소성과 학술연구 자료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순수한 마음으로 나의 것을 다른 이와 나눈다거나 누군가에게 선물처럼 주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물며 수백에서 수 천 만원에 이르는 귀중한 도자기를 아무런 대가없이 박물관에 기증하는 일은 말하여 무엇 하겠는가? 주변을 둘러보면 물질만능주의에 사로잡혀 눈에 보이는 것만 쫓는 풍조가 만연한 요즈음이지만 드물게 눈에 보이지 않는 겸손한 선행이 아름다운 마음으로 발현하여 오래도록 잊히지 않는 경우가 있다.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부안군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설립된 (재)부안군문화재단이 출범 2년차에 접어들었다. 작년 10월 공식 출범한 재단에게 2022년은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해이자 품격있는 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도움닫기였다. 그 가운데 운영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우수시책에 선정됨과 더불어 석정문학관을 위탁받은 지 1년여만에 최우수 문학관 칭호를 얻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연말을 맞아 앞으로가 기대되는 부안군문화재단의 2022년을 돌아보았다. ▲ 미래지향적 문화예술교육 실현 2월 19일, 창의예술교육랩 ‘붓 잡는 재미’ 시범운영을 통해 군민과 재단이 첫 만남을 가졌다. 창의예술교육랩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연구 실험모임(랩)을 통해 융복합 문화예술교육을 기획·실행하는 사업으로 재단은 서예와 미디어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미디어로 생동감을 살려 제작된 프로그램은 참여자 95%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농업과 메타버스를 결합한 창의예술교육랩 ‘문학관 앞 아이들과 GREEN 동화’가 진행됐다. 기후위기 시대에 어린이와 농사를 지으며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온·오프라인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전북 부안군 격포해수욕장과 격포항을 사이에 우뚝 선 닭이봉 전망대에 설치한 경관조명이 격포 밤하늘을 환희 비추는 불을 밝힌다. 처음 건축된 1988년 이래 전격적으로 새단장을 하고 있는 닭이봉 전망대는 격포 채석강 주변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멋진 광경을 선사하며 고즈넉하게 인고의 세월을 지켜왔지만, 시설 노후화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도전을 계기로 지난해에 대대적인 개보수를 완료했고 현재는 인테리어를 마무리하는 중이다. 전망대의 외관은 전체적으로 고려청자 형상으로 건축됐으며 꼭대기에는 고려청자 매병 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돼 있고 건축물 외벽은 고려청자 사발 형상의 타공 패널로 둘러져 있어 탐방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청자 형상으로 특색 있게 조성된 전망대 외부에 설치된 형형색색의 야간 경관조명은 금년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일시적으로 점등될 예정으로 변산 노을을 보기 위해 찾아오신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황홀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은 전북 서해안(부안·고창) 국가지질공원에 대해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현장실사를 지난 10월 2일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민선 8기 경남도정의 출범과 함께 경남도는 도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경남만의 매력으로 관광객들이 발걸음 할 수 있는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생활 속에서 활기찬 체육활동으로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분주하게 뛰고 있다. 민선 8기 도정의 핵심공약이었던 도지사 관사와 도민의 집을 대표적인 도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고 있다. 지난 9월 15일 전면 개방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각종 전시와 행사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전면 개방 이후 현재(12.25.)까지 2만 8,919명이 찾아 도민들이 문화를 맘껏 느끼고 즐기는 명실상부한 문화 놀이터로 변모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2022년 공공자원개방·공유서비스 실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내년 1월까지 ‘아티스트 쇼룸’ 기획전시와 아름다운 정원에 화려한 불빛 장식을 더한 ‘별빛을 품은 정원’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경남도는 내년 초부터 도지사 관사와 도민의 집 일대의 마스터플랜을 기획하고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창녕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7일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의 오케스트라 창녕 제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연은 오페라의 유령, 산토끼 및 따오기, 미솔라 등 9곡의 연주에서 각 파트의 단원과 강사가 협연하는 무대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수련관 관계자는 “단원들 노력의 결실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지역 청소년들에게 음악적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6년부터 창녕군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 중인 꿈의 오케스트라 창녕은 군내 7개의 초등학교와 6개의 중학교, 1개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56명을 대상으로 1인 1악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창녕군은 ‘창녕 소식’ 겨울호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겨울호는 눈 내린 창녕읍 사진을 표지로 장식했으며 신년특집 ‘산토끼를 품고 있는 창녕과 2023년 계묘년’으로 연말연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창녕생태곤충원, 우포생태촌 유스호스텔, 창녕박물관과 같은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해 구독자들의 관심을 한층 더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함께 곳곳에서 찍은 군민들의 일상 사진과 창녕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의 인터뷰까지 정감있게 전달하고 있다. 창녕소식은 분기별 1회 발간되며 구독을 원하는 군민, 공공기관과 유관단체, 출향인사들에게 발송되며 군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군정소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뿐 아니라 군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소식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제주시는 다사다난했던 임인년 한해를 보내고 희망의 계묘년 새해를 맞아, 제주시민 모두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야의 용고타고 행사를 12월 31일 자정 제주시청(한얼의 집)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 날 행사는 31일 오후 7시부터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이도2동새마을부녀회의 새해 맞이 떡국나눔 행사로 시작된다. 밤 9시부터는 레이저 쇼를 시작으로 이도2동 민속보존회(회장 한동순)의 길트기 행사가 진행되고 오카리나 연주, 댄스, 밴드 등의 다양한 축하공연과 제주도립합창단의 웅장한 무대가 함께 어우러져 새해를 맞는 축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용고타고 본 행사는 각계각층 시민들의 기원을 담은 신년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 강병삼 제주시장의 신년메시지 낭독,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주요 인사 용고타고 순서로 진행된다. 용고타고는 여러 분야의 시민대표 등 33인에 이어서 행사에 참여한 일반 시민 모두에게 타고 기회가 주어진다. 제주시 관계자는“시민들이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내년 한 해에도‘50만 시민의 벗 제주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새해 각오를 다짐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무주군의 두문낙화놀이축제, 통안마을축제와 꽁꽁놀이축제가 내년도 전라북도 시골마을 작은축제로 선정되면서 도비 지원을 받게 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두문마을의 낙화놀이, 통안마을의 ‘나비야 놀자’와 초리마을의 ‘꽁꽁놀이축제’가 2023 전라북도 시골마을 작은축제로 선정되면서 도비 지원을 받게 돼 양질의 프로그램과 더욱 많은 볼거리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전망이다. 2023년 전라북도 시골마을 대표 작은축제로 선정된 두문낙화놀이는 낙화놀이 시연을 통해 무주 안성의 전통문화놀이를 계승하고 관광객 유치, 농산물 직거래 등 도시민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한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전라북도 시골마을 작은축제 중 겨울축제로 선정된 무주꽁꽁놀이축제는 무주군 적상면 초리마을 일원에서 가족과 함께 이색체험을 즐기는 축제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 꽁꽁놀이축제는 2017년부터 개최해왔으며, 올해에도 12월 31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 통안마을 일원에서 펼쳐지는 통안마을 ‘나비야 놀자’ 축제는 2023년 전라북도 시골마을 작은축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2022 임실산타축제가 눈으로 가득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기대감에 수많은관광객들이 찾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산타축제가 열린 가운데 6만4천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23일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개막식이 취소됐음에도 불구, 주말 이틀간 방문객이 대거 몰리면서‘사계절 축제 도시 임실’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군은 축제에 앞선 22일부터 많은 눈이 쏟아졌으나, 산타축제 준비를 하는 동안에도 많은 제설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불편이 없도록 조기에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축제는 5가지 테마별 공간구성으로 임실치즈테마파크 전역을 축제장으로 적극 활용하여 관광객들의 다양한 관심을 충족시켰다. 특히, 눈이 만들어준 자연눈썰매장과 산타의 선물 이벤트는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치즈테마파크 입구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는 겨울의 낭만과 어울리는 재즈밴드 공연과 지역 생활문화예술동호인들이 함께하는 통기타, 댄스, 합창 및 어린이뮤지컬, 인형극, 팝페라 등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관광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근현대 수원미술사 정립을 위한 『수원미술연구』제6집을 발간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수원미술과 미술인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기록하기 위해 『수원미술연구』를 매해 발간하고 있다. 이번 제6집은 1부 수원미술연구, 2부 미술관 연구, 3부 자료 소개로 구성됐다. 1부 수원미술연구에서는 수원 출신의 근대미술가 김혜일(1912~1994), 홍득순(1907~1946)의 삶과 활동 궤적을 추적한 논문이 수록됐다. 연구자 홍지석(단국대학교)의 '김혜일 試論 : 이질적인 것들의 봉합을 향하여' 와 한동민(수원화성박물관)의 '수원 출신 화가 홍득순의 생애와 활동'을 통해 근대미술가 김혜일과 홍득순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2부 미술관 연구는 수원시립미술관 소장품 수집과 활용을 의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박재연(아주대학교)의 '다시 쓰는 로컬리티, 다시 읽는 모더니티 : 수원시립미술관 수집 방향에 관한 소고'와 양효실(미술평론가)은 '여성 작가의 작품에 대한 페미니스트적 읽기와 수집'가 실렸고 이동기(국민대학교)의 '미술관 소장품과 전시에 관련한 법적 쟁점'을 주제로 한 심도 있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오산문화재단은 올 8월 중순부터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뮤지컬 라이프 하반기 수업을 지난 27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하여 상반기, 하반기에 걸쳐 진행된 뮤지컬 라이프는 뮤지컬의 역사를 비롯해 뮤지컬 제작과 공연을 위한 다양한 이론 교육과 대본 작성, 조명, 음향, 분장 등 실기 교육을 병행해 학생들이 뮤지컬의 모든 분야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된 오산문화재단 뮤지컬 교육 특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10회 20차시, 중학교 16회 32차시 커리큘럼으로 구성해 2학기에는 4개 초등학교 19학급, 5개 중학교 7학급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수업을 수강한 한 중학생은 “평소에 예술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뮤지컬 수업을 접하면서 음악에 흥미를 느끼게 됐고 노래, 춤, 연기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뮤지컬과 관련된 다양한 실기 교육을 통해 공연 예술 관련 진로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뮤지컬 라이프는 수준 높은 강사진과 체계화된 커리큘럼으로 매년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오산시를 대표하는 미래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