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세훈 논설위원의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양려진 기자 | 大上下知有之… 법화경에 이르길 “이 몸은 고기와 피로 덮여 있고, 뼈로 쌓아 올린 하나의 성곽, 그 안에 교만과 비방, 늙음과 죽음이 함께 머무르고 있다”고 법화경은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자, 대한민국의 국격을 대표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레이트 등의 국빈 방문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국빈방문 기간 중 윤대통령은 어김없는 설화로 또다시 문제를 일으 켰고 집권여당은 이를 방어하느라 혼신의 힘을 다합니다. 대통령의 호기로 보기보다는 준비 안된 대통령의 직무수행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합니다. 이 문제는 대한민국 국민을 상대로 겁박 한 말 이 아닙니다. 이란을 “아랍에미레이트의 적”으로 규명한 발언의 문제는 대한민국 정부와 이란 정 부의 외교문제로 이미 비화되고 있고, 현실적으로 이란과 중동에 머무르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안 전을 위협하는 문제가 되었습니다. 아직도 대통령 자신이나 대통령실, 집권여당에서는 대통령을 위한 잘못된 충성으로 자신안에 존재하는 비방과 교만을 직시하지 못합니다. 국민들의 입장에서 는 이번에도 그렇듯이 남의 들보는 보면서 자신의 들보는 조금도 살피지 않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