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용근 대전경찰청장, 명예퇴직 신청, 고향서 봉사하기로
이존영 기자 | 정용근 대전경찰청장이 최근 명예퇴직 신청을 해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정 청장은 지난 10일 정년을 1년 반 남겨두고 명퇴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용근 청장이 정년을 1년 반 남겨두고 명퇴 신청을 한 것에 대해 그가 퇴직 후 정계 진출을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며, 정 청장의 정계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계진출 가능성에 대해 정용근 청장은 "고향에 돌아가 지역을 위해 봉사할 예정인데 어떠한 형태로 할지는 아직 정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정 청장의 정계진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것은 현 조길형 충주시장(경찰대 1기)이 3선 연임 제한에 걸려 다음 지선에 출마를 하지 못하는 그가 정 청장의 경찰대 선배로 소통이 가능한 것과 함께 현 충주시장의 국회 진출 기회가 내년 총선이 아니면 요원 해 질수 있다는 가능성이 보이면서 정 청장의 명예퇴직이 무관하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정 청장의 정계진출 예상시나리오는 조길형 현 충주시장이 내년도 총선에 도전하게 되면 시장이 공석이 되는데 그 자리를 정용근 청장이 꿰 차고 들어갈 수도 있다는 가설이다. 정용근 청장은 1965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충주고와 경찰대(3기) 법학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