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파푸아뉴기니를 방문 중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태호 위원장을 비롯한 이재정 간사, 안철수 의원, 우상호 의원은 지난 12일 제임스 마라페 총리를 예방하고 양국 협력 강화 방안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김태호 위원장은 귀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마라페 총리에게 감사를 표명하고,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간 의회 교류를 비롯한 협력 관계가 한층 더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마라페 총리는 대한민국 국회 대표단을 환영하고,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등 계기에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양측은 한-파푸아뉴기니 양자관계, 경제협력, 개발협력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특히 경제성장 노하우와 첨단기술을 가진 한국과 풍부한 자원과 성장잠재력을 지닌 파푸아뉴기니의 경제 구조는 상호보완적인 만큼 양국 간 무역 및 투자 확대를 희망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파푸아뉴기니의 지지를 요청하였으며, 이에 마라페 총리는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확인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국회는 외교통일위원회 김태호 위원장이 지난 4일 국회에서 라민 하사노프 주한아제르바이잔대사를 만나 양국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5일 밝혔다. 양측은 그간 양국간 고위급 및 의회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진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유사한 지리적·역사적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산업·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교역 및 투자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데에 공감했다. 김태호 위원장은 지난달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하여 국회 제1부의장과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여러 현안을 논의하였다면서, 양국 정상 및 고위급 인사간 폭넓은 인적교류를 지속하는 것이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에 하사노프 대사는 김태호 위원장의 방문외교 활동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간 인적교류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향후 있을 아제르바이잔 국회의장과 의원친선협회단의 방한이 양국 관계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태호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아제르바이잔이 아시아와 중동, 유럽을 연결하는 에너지 거점 역할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김태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2일 국회에서 리투아니아 가브리엘리우스 란드스베르기스 외교장관을 만나 양국의 교류‧협력 방안, 우크라이나 전쟁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양측은 주변 강대국에 둘러싸인 지정학적 요인과 비슷한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면서 그간 양국간 고위급 인사와 물적 교류가 꾸준히 발전해왔다는 점을 평가했다. 양국의 교류협력과 관련 김태호 위원장은 리투아니아가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레이저‧핀테크 등 첨단산업에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리투아니아가 발트 3국 내 한국어 교육‧연구의 허브로 기능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K-POP 등 문화 분야 전반에서 양국 국민 간 상호이해와 교류가 증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리투아니아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김태호 위원장과 란드스베르기스 외교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란드스베르기스 외교장관은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그간 당연히 여겼던 자유와 영토 존속이라는 것들이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