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도, 대한민국·제주 발전 이끈 재일제주인 고향 사랑 재조명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제주도는 대한민국과 제주의 발전에 이바지한 재일제주인의 공헌을 재조명하고, 재일제주인이 보여준 애틋한 고향 사랑에 보답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특히, 참석자들이 재일본 제주사회의 애향심을 전승하고 고향 사랑을 실천해 조국과 고향의 새로운 도약에 힘을 보탤 것을 다짐하면서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후 5시 일본 힐튼오사카호텔에서 재일제주인 공헌자와 후손, 관서제특별자치도민협회·재일본관동제주도민협회 임원,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일제주인 공헌자의 밤(오사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재일제주인 1·2세대의 애틋한 고향 사랑에 대 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3·4·5세대 후손들의 제주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개회 선언, 공헌자의 밤 추진 배경 설명, 재일제주인 공헌 영상 시청, 선물 전달, 만찬 등으로 진행됐다. 타향살이로 어려운 삶 속에서도 고향 발전을 위해 성금을 내고 재산을 기탁하는 등 나눔을 실천했던 공헌 영상이 상영되자 참석자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참석자들의 주요 공헌 내용을 보면 홍성인 공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