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년 주거정책 개선 및 뉴질랜드 사례 서울시의회 의정모니터 장현우
많은 청년들에겐 꿈이 있습니다. 넓진 않더라고 깔끔한 자기공간을 구하여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것이 많은 꿈 중에 하나입니다. 형편에 맞춰 살아야 하지만 삶의 질이 맞춰줘야 합니다. 저는 제가 뉴질랜드 오클랜드 7년간 직장생활을 하면서 경험했던 주거형태를 토대로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하숙이라는 말을 다들 잘 아시겠지만 요즘은 잘 쓰지 않은 단어입니다. 예전에 하숙이라 하면 주로 학생이 방 하나를 사용하는 임대형태를 말하곤 했습니다. 사실 예전 감성으로 하숙이라 하면 그냥 임차, 임대인의 역할이 아니라 약간은 가족 같은 느낌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숙집에서는 보통 생활공간을 공유하고 식사도 제공하니까요. 요즘에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외국에서는 하숙과 비슷한 임대방법 (FLAT) 이라는 임대방식이 보편화 되어 있습니다. 플랫이라 하면 집의 일부를 임대해서 주거하는 것을 말합니다. 서울시의 하숙처럼 식사를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학생을 돌봐주며 식사까지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를 홈스테이 (HOMESTAY) 라고 합니다. 보통 플랫을 하게 되면 방 하나를 전용하고 나머지 생활공간은 공유하게 됩니다. 조건에 따라 방에 욕실이 붙어 있는 경우도 있고 하나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