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문화체육관광부, ‘이상, 염상섭, 현진건, 윤동주, 청와대를 거닐다’ 개막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북악산과 인왕산 일대를 수놓던 문인들의 고뇌와 열정이 청와대 춘추관으로 찾아온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한국문학관(관장 문정희)과 함께 12월 21일 오후 3시, 청와대를 역사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두 번째 특별전시(프로젝트) ‘이상, 염상섭, 현진건, 윤동주, 청와대를 거닐다’를 개막한다. 염상섭, 현진건 유족과 문단 원로 개막식 참석, 오은 시인, 황인찬 시인 전시 작품 낭송 이번 개막식에는 특별전 주인공인 염상섭과 현진건의 유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또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권영민 문학평론가를 비롯해 이번 특별전의 후원기관 대표인 김종규 삼성출판박물관장과 강인숙 영인문학관장이 함께해 축하를 전한다. 국회에서도 이용호 의원, 이용 의원, 황보승희 의원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활발하게 활동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젊은 작가, 오은 시인*과 황인찬 시인**이 전시작가의 대표작을 낭송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했다. 『나는 이름이 있었다』로 잘 알려진 오은 시인은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을 낭송한다. 별을 세듯 작은 존재들을 헤아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