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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대바위와 삼척장미의 美

촛대바위에 얽힌 사연
삼척장미축제는 취소 야간개장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동해시의 명소 추암 촛대바위는 수중의 기암괴석이 바다를 배경으로 촛대바위와 함께 어울려 빚어내는 비경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장소다. 

 

 

촛대처럼 생긴 기이하고 절묘한 모습의 바위가 무리를 이루며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모습은 가히 장관이다. 

 

촛대바위와 주변 기암괴석군을 둘러싼 바다는 수시로 그 모습을 바꾼다. 파도 거친 날에는 흰거품에 가려지며 승천하는 용의 모습을 닮기도 하고파도 잔잔한 날에는 깊은 호수와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옛날에 한 어부가 살았는데 그 어부에게는 정실이 있었다고 한다. 그 정실이 얼굴이 밉상이었는지 마음이 고약하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어부는 첩을 들였다고 한다.

 

그런데 그 첩이 천하일색이라 정실의 시기를 사고 말았고 밥만 먹으면 처첩이 서로 아웅다웅 싸우는데 종래는 하늘도 그 꼴을 보지 못하고 그 두 여인을 데리고 갔다 

 

그러자 홀로 남은 어부는 하늘로 가버린 두 여인을 그리며 그 바닷가 그 자리에 하염없이 서 있다가 망부석처럼 바위가 되었는데 그 바위가 지금의 촛대바위라고 한다고 한다. 

 

지금의 촛대바위 자리에 원래는 돌기둥이 세 개가 있었다. 그런데 작은 기둥 2개가 벼락을 맞아서 부러졌는데 그것을 두고 민가에서 야담으로 꾸민 이야기가 구전으로 내려오는 이야기라고 한다.
 

 

삼척장미축제 행사는 취소 야간개장 5월 20일부터 7월 24일까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된 삼척장미축제 행사는 취소하고, 올해도 삼척장미공원이 야간개장합니다.

 

 

삼척시는 오늘(20일)부터 오는 7월 24일까지 삼척장미공원을 야간개장하고, 장미살롱과 장미왈츠, 장미의 바다, 장미 숲 등 4개 구역으로 나눠 테마 조명과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삼척장미축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