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전경찰, 다목적 차량 명칭 공모전 시상식 개최

‘폴리온’이라는 새 이름으로 시민들 만날 예정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대전경찰청 정용근 청장은 지난달에 다목적 차량 명칭 공모전을 실시하여 새로운 명칭으로 ‘폴리온’을 선정하고, 13일 대전경찰청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대전경찰청은 대전시민에게 자치 경찰 고유의 업무와 다목적 차량을 알리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친근한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다목적 차량 명칭 공모전을 실시한 바 있다.

 

다목적 차량 명칭공모에는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총 211건이 접수됐으며, 자체 심사와 대전시민의 투표를 거쳐 1등부터 5등까지 선정됐다. 1등으로 선정된 ‘폴리온’은 POLICE의 폴리와 온(ON, 溫)의 합성어로 시민의 부름에 언제든 시동을 켜고 달려오는 따뜻하고 친절한 경찰을 뜻한다.

 

폴리온을 제안한 수상자는 대전시 유성구에 거주하는 전준식씨로, “직장 동료의 소개로 다목적 명칭 공모전에 참여하게 됐는데 이렇게 제가 제시한 명칭이 선정되어 정말 기쁘고 뿌듯하다.”라며 “앞으로 대전 구석구석을 누비며 멋진 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1등으로 선정된 ‘폴리온’은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전국 최초로 지자체 예산을 투입하여 제작된 다목적 차량의 공식명칭으로 사용되며, 폴리온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시민이 필요한 곳 어디든 달려가 범죄예방교육, 찾아가는 청소년경찰학교, 사전지문등록 등 시민 맞춤형 경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용근 대전경찰청장은“다목적 차량이 대전시민을 위해 더욱 가치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주민의 눈높이와 요구를 반영한 치안 정책을 추진하겠다. 특히, 아동·청소년·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중심의 다목적 차량 운영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대전 경찰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