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역대 최악의 홍수피해 입은 뉴질랜드 by 기후변화청년단체 이뮤레터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는 지난 3주간 사람과 재산에 위험을 초래하는 광범위한 홍수와 함께 엄청난 양의 강우량을 경험했어요.

 

뉴질랜드 기상청에서는 지난 1월 27일만큼 집중호우는 아니어도 오클랜드에 더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고 말했어요. 27일 내린 폭우로 일부 지역에서는 차량, 주택, 건물이 침수되고 사람들이 대피했으며 최소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되었으며 많은 지역 도로와 고속도로가 홍수와 산사태로 인해 폐쇄되었으며 심각한 홍수가 오클랜드 공항에 영향을 미쳤어요.

단 반나절에 갈아치운 월 강수량

뉴질랜드 수자원공사는 오클랜드가 현재 1월 월 정상 강우량의 769% 이상, 전체 연간 강우량의 38% 이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어요. Te Aroha 북쪽의 26번 국도는 현재 개통되었지만 도로에는 여전히 물에 잠겨 있어요.

 

이 곳을 지나는 운전자는 기상 조건에서 극도의 주의를 기울여 운전하고 가능하면 여행을 자제해야 한다고 해요. 뉴질랜드 기상청은 대기 중에 존재하는 길고 좁은 수증기 띠를 말하는 '대기의 강'이 많은 비를 뿌렸다며 앞으로 15일 까지 최고 400mm의 비가 더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어요.

오클랜드 홍수는 "기후 변화의 결과"

크리스 힙킨스 (Chris Hipkins) 뉴질랜드 총리는 오클랜드 홍수가 기후 변화의 결과라고 말했어요. 월요일 아침 TVNZ과의 인터뷰에서 크리스 힙킨스는 기후 변화는 현실이며 우리와 함께 하고 있으며 날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어요.

 

그는 이러한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더 많이 나타날 수 있다며,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기상 현상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어요. 크리스 힙킨스 총리는 100년에 한 번 일어나는 기상 현상이고 현재 많은 극단적 기상 현상을 겪고 있는 것 같다며 "사람들은 그 안에 메시지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어요.

클로이 스와브릭, 오클랜드 "여전히 많은 비예보가 남아있는 상황"

Chlöe Swarbrick은 오클랜드 시민들이 "여전히 많은 비예보가 남아있다"고 말했어요. 오클랜드 센터럴 지역의 녹색당 국회의원인 클로이 스와브릭은 월요일 아침 TVNZ과의 인터뷰에서 홍수 대응에 대해 논의할 시간과 장소가 있을 것이지만 지금은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어요.

 

그녀는 현재 오클랜드에서 일어난 일을 잊을 수 없고, 직면하고 있는 것이 기후 위기라는 사실을 반성하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어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장현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