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정용근 대전경찰청장은 20일 10시, 대전 권역에서 시범운영 되는 ‘중심 지역관서’인 갈마지구대를 방문해 관내 현황을 살피고 시범운영 이행 실태 및 시설 개선 현황 등을 점검했다.
갈마지구대는 지난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2개월 간 인접한 월평지구대와 통합되어 중심 지역관서 형태로 운영 중이며, 월평지구대 관리인력 6명을 순찰요원으로 확충해 다중 밀집지역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한 가시적인 순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용근 대전경찰청장은 “최근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 치안활동으로 피로감이 상당함에도 안전한 대전을 위하여 현장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어 고맙다”며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중심 지역관서 제도의 취지와 효과를 주민들에게도 적극 홍보하고, 확보되는 인력으로 도보순찰을 강화하는 등 주민 체감 치안 만족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경찰청에서는 서울, 경기남부, 6개 광역시 경찰청 등 전국 15군데에서 중심 지역관서제를 시범 운영한 뒤 효과성을 검토해 전국적인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