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양 작가 개인전, 작품속에서 추억을 더듬으며 70-80년대...

-작품속에서 추억을 더듬으며 70-80년대의 어렸을 때...
-박진양 작가의 개인전은 본인이 수채화에 담고 싶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지난 15일 인사동 조형갤러리에서 한국창작수채화작가협회 '박진양작가의 개인전'이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전시회를 찾았다.

 

오프닝전 많은 인파로 박진양 작가의 개인전을 축하하는 갤러리와 지인들로 붐볐다. 개막식과 함께 박진양 작가의 말씀과 아시아수채화연맹고문 전성기님의 축사와 마술쇼등 이벤트가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오랜만에 옛정서와 추억이 훔뻑담긴 박진양작가의 작품속에서 추억을 더듬으며 70-80년대의 어렸을 때 기억의 저편 미술시간 수채화를 그렸던 생각에 잠긴다.

 

 

한국창작수채화작가협회 유정근 이사장은 수채화는 그 아름다움과 풍부한 표현력과 예술성에도 서양화에 밀려 정당한 대접을 못받아 온 것이 안타까웠다고 말한다. 그러나 수채화는 국민학생도 그리는 그 보편성과 용구의 간편함, 작품시간의 단축등 일반인은 그 정서를 쉽게 잊었으나 아직도 많은 작가들이 수채화를 깊이 있게 해오며 수채화가 쉬운것만이 아니란 사실에 직면 한다고 한다.

 

수채화는 극사실에서 추상까지 엷은채색, 물감의 번짐에 대한 경험적 기법. 수채화지의 선택에 따른 작품의 다양성, 두텁고 거친 질감까지 뜻밖의 작가의 의도와 다른 천만가지의 풍부한 기법이 있고 유화 보다도 더 다양한 매제와 재료의 발전으로 비록 일급 화가라도 쉽게 다가서지 못하고 실패하기 쉬운 것이 수채화라 작가의 반복적이고 고뇌적인 창작활동과 풍부한 작품력,과 경험이 중요 하다고 한다.

 

 

이번 박진양 작가의 개인전은 본인이 수채화에 담고 싶었던 다양성에서 지금까지 작품활동의 시대성과 작품의 발전성이 엿보였으며 풍부한 감성이 작품 곳곳에 표현되어 있고 대중적인 일상 생활속의 소재로 작품이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게 녹여내고 있다.

 

11월15-21일까지 조형갤러리 1관에서 전시하는 박진양 작가의 전시가 성시를 이루길 바라며 많은 감상자들이 작품을 보며 옛추억 그시절로 돌아가는 상상속 마음으로 작품을 보고 즐기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