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카자흐스탄 회담, 양자 파트너십 강화에 중점'

-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외교 장관과 토니 블링컨 (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장관 회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미국-카자흐스탄 회담, 양자 파트너십 강화에 중점 무라트 누 틀레우(Murat Nurtleu)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외교 장관은 지난  26일 워싱턴에서 토니 블링컨 (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정치, 무역, 경제 및 인도주의 분야에서 미국과 카자흐스탄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간 협력 강화에 대한 상호 관심이 강조됐다. 두 관계자는 카자흐스탄 경제 내에서 투자 기회를 증진하고 다각화를 촉진하기 위한 헌신을 강조했다. 주요 논의 주제에는 ‘글로벌 메탄 서약(Global Methane Pledge)’과 경제 성장 및 지속 가능성을 촉진하기 위한 주요 광물에 대한 투자가 포함되었다.

 

누르틀레우 장관은 선진 미국 기술을 유치하고 양국 간의 비즈니스 접촉을 강화하며 무역 관계를 달성함으로써 카자흐스탄의 실용적인 교통물류, 인프라, 무역 및 투자 잠재력 등의 이행에 초점을 맞춘
카자흐스탄의 균형 외교 정책을 강조했다. 

 

누르틀레우 장관에 따르면 지난해 양국 간 무역액은 33% 증가해 40억 달러에 달했다. 블링컨 장관은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Kssym-Jomart Tokayev) 대통령이 주도한 근본적인 개혁의 일관성을 환영하고, 개혁 이행에 있어 미국이 전폭적인 지원을 계속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이 많은 글로벌 문제에서 카자흐스탄의 진정한 리더십을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자신의 X 계정에서 이번 회담이 "강하고 연결되고 번영하는 중앙아시아"를 육성하는 데 필수적인 경제 및 안보 관계를 포함한 양국 동방자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썼다.

 

또한 양측은C5+1 대화를 확대하고 2023년 9월 뉴욕에서 열린 첫 번째 정상회담의 합의사항을 추가로 이행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서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