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구 남구의회 김재겸 의원 인구소멸대응정책, 캠핑장과 모노레일 사업 등에 대한 강력한 개선 촉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지역의 인구 위기와 지역경제 침체, 미분양 아파트 증가에 따른 대구시 남구의 오늘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6월 28일 금요일 오전 10시, 대구 남구의회는 제288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김재겸 의원은 구정질문에서 ‘민선 8기 정책 전반’에 대해 조재구 남구청장에게 질의했다.

 

김재겸 의원은 “우리 남구는 행안부 지정 인구소멸지역으로 지정되어 탈인구감소를 위한 많은 계획과 정책들을 실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안다며” “13만 구민의 보다 나은 내일, 미래 남구의 10년을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에서 질문드린다”며 질의를 시작했다.

 

지난 구청장의 4월19일자 매일신문 기고문과 관련하여 청년들이 결혼을 포기하고 저출생과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방소멸에 대응하여, 우리 남구는 도심의 노후화로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인구유입을 역점적으로 추진했으나 저출생과 고령화가 지속되면서 이 심각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됐음에도 불구하고, 조재구 구청장 재임기간 동안 일자리의 증가와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른 신규 인구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집행부의 정책과 구민의 여론수렴과정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할 수밖에 없고,

 

최근 중구의 정주인구가 9만명으로 예전에 비해 1만여명 증가했는데 남구의 정주인구가 13만명으로 1만여명이 줄어든 원인 파악과 인구정책을 꼬집었다.

 

마지막 질의에서, 정주인구와 생활인구 증가를 위해 구청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모노레일과 캠핑장 사업 추진에 따른 부작용과 조성을 위해 지금까지 사용한 예산과 조성 이후 소요예산에 대한 부분도 질의했다.

 

김재겸 의원은 질의를 마치며 “우리 남구의 열악한 재정자립도 속에서 구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과연 앞산공원에만 집중하는 건설사업 이외에 다른 대안이나 방안은 없는지 깊이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인구정책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고 수정·보완되어야 할 사항도 많지만 내실 있게 추진되어야 하는 만큼 김재겸 의원님과 남구의회 의원님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협조 부탁드리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